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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

브롱스, 서하나 디자이너


Intro

2017년부터 브롱스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계신 서하나 디자이너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브롱스 사무실에 간판도 없을 때 신입으로 들어와서 2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서하나 입니다. 브롱스에서 처음으로 고용한 디자이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웃음)


Q/브롱스에서 어떤 일들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편집디자인이 전공이어서 메뉴판, 포스터, 브로슈어 등 브롱스 매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인쇄물을 작업하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주는 아니지만 SNS콘텐츠 디자인 작업도 겸하고 있으며 브랜딩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Q/브롱스 디자인에 포인트가 있다면요?

입사 초창기에는 디자인에 사용할 소스가 없다 보니 이것저것 가져와서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인 컬러인 노란색을 기본으로 화려함보다는 모던하고 차분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튀는 것보다는 심플한 쪽을 추구하는 브롱스만의 아이덴티티를 포인트로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Q/입사 직후와 지금의 디자인을 비교한다면 어떤가요

아무래도 신입으로 입사했던 상황이다 보니 누군가 일을 알려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막막하기도 했고 디자인에도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선임도 생기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소스도 풍부해져서 디자인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제작물의 퀄리티도 많이 올라간 것 같습니다. 옛날에 만들었던 결과물 중에는 지금 보면 우스운 것도 많더라구요.(웃음)


Q/가장 기억에 남는 작업?

2018년 초에 브롱스 사원증을 작업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명에 가까운 전 직원들의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한 명 한 명 컨셉이 명확해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Q/디자인을 하면서 힘든 점은?

디자인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야 하고 생각한 대로 작업을 해도 결과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퀄리티가 안 나오거나 마음에 안 들 때,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을 시작한 후에는 다른 음식점을 가도 메뉴판이나 인쇄물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Q/앞으로 브롱스에서의 포부?

회사에서 양조장을 완공하게 되면 병이나 캔에 센스 있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입혀보고 싶습니다. 또한 누군가 내가 한 디자인을 봤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보게 되는 매력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신선한 수제맥주, 퇴근길엔 브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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