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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수제맥주, 바이스


Intro

브롱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바이스는 독일어로 '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수제맥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밀맥주의 대명사, 바이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바이에른의 대표 맥주

밀맥주라는 의미의 바이첸비어라고도 불리는 바이스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대표적인 맥주입니다. 바이에른에서 밀맥주인 바이스가 발달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16세기 독일에서 시행된 '맥주 순수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의 백작이었던 빌헬름 5세에 의해 반포된 맥주 순수령은 보리, 홉, 물만을 이용해서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법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법령은 빌헬름 5세의 통치 지역이었던 바이에른에서만은 예외였고 덕분에 바이에른에서 바이스가 발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지역에서 바이스를 만나볼 수 있음에도 여전히 '바이스는 바이에른이 원조'라는 의식이 강하고 유명한 바이스 브루어리들 또한 바이에른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드러운 밀맥주

보리로 제조된 맥주에 비해 부드러운 목넘김과 상큼한 향이 매력적인 바이스는 그 이름으로 인해 100% 밀로 양조된 맥주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물론 재료의 절반 이상에 밀맥아를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의 바이스는 보리맥아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면 발효로 제작되는 바이스의 경우 효모가 첨가되어 있어 우리에게 익숙한 라거류의 맥주보다 부드럽고 점성이 있는 목넘김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바이스만의 특징들은 여느 수제맥주와 마찬가지로 전용잔을 사용할 경우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브롱스 전용잔의 경우 바이스에 가장 어울리는 잔 형태라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브롱스의 인기스타

몇 년 전부터 국내에 수입맥주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밀맥주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맥주 종류 중 하나인데요, 주변에서 찾기는 쉽지 않으나 수제맥주답게 특별하고 다양한 매력들을 듬뿍 가지고 있는 바이스, 그렇기에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브롱스에서 가장 많은 고객님들이 사랑해 주시는 수제맥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선한 수제맥주, 퇴근길엔 브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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